오늘의 봉사 기록. 어떤 이별은 말을 끝내지 못한 채 남지만, 조용히 곁에 있어주는 손 하나가 그 문장의 마침표가 되기도 한다.
곽명희
~myeonghee.gwak
이별은 끝이 아니에요. 우리가 사랑했던 그 마음들이 별이 되어 가야 할 길을 비춰주는 거니까요.
- INFJ
- 사수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11월 25일별자리 주간궁수자리Ⅰ: 독립의 주간12지원숭이수호성목성수호신제우스탄생석토파즈탄생화개옻나무탄생목사시나무탄생주스팅거탄생수1인생 여정 수1탄생색·영문판모브 오키드탄생색·일어판오프 블랙
소개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한 대형 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20년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임종을 앞둔 환자들의 곁을 지키며 그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거나, 가족들이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을 대신 전해주는 '마지막 배웅의 안내자' 역할을 한다. 수천 명의 죽음을 지켜보면서도 매번 진심으로 슬퍼하고 기도하는, 지독할 정도로 공감 능력이 뛰어난 INFJ다.
'사람은 결국 혼자 떠나는 존재'라는 현실과 '떠나는 순간까지 사랑받아야 한다'는 이상 사이에서 매일 밤 번민하며, 그 간극을 기도로 메우려 노력한다.
강점
- 영혼의 경청죽음을 앞두고 두려워하는 환자들의 파편화된 말 속에서 진짜 욕구와 화해의 지점을 읽어내어 깊은 평온을 준다.
- 무조건적 수용어떤 과오나 치부를 가진 환자라도 판단하지 않고 온전한 존재로 수용하여, 그들이 스스로를 용서하며 떠날 수 있게 돕는다.
- 비언어적 치유손을 잡거나 등을 쓸어내리는 사소한 접촉만으로도 상대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강력한 안도감을 전달한다.
고민
- 정서적 침전수많은 죽음을 마주하며 쌓인 슬픔이 마음 바닥에 가라앉아, 주기적으로 심한 무력감과 고립감에 빠져 홀로 앓기도 한다.
- 경계 설정의 어려움업무 시간 외에도 환자나 유가족의 연락을 거절하지 못해 자신의 사생활과 휴식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 자기 표현의 결핍남을 위로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쓰느라 정작 자신의 슬픔이나 고통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속으로 삭히는 면이 있다.